일상생활 소품을 활용한 감각발달 신체놀이
퇴근 후, 아이와 어떻게 놀아 주시나요?
힘든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하고 바쁘게 집으로 돌아가는 퇴근 길! 누군가 차려준 맛있는 저녁을 먹고 아무 생각 없이 소파에 기대어 푹~ 쉬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전반전을 뛰고 온 엄마, 아빠 마음도 모르고 어서 빨리 후반전을 시작하자고 보채는 우리 아기들.
다시 힘내어 달려야 하는 슈퍼맘, 수퍼대디를 위한 오늘의 퇴근 후 10분 놀이법은 생후 6개월 아기부터 8개월, 9개월 아기들까지 할 수 있는 신체 감각놀이 “동글 동글 양말공” 입니다.
놀이 시작 준비 TIP
준비된 양말을 동그랗게 말아놓기
놀이 레시피 1.
손에 양말을 끼우고 누워있는 아이의 손, 발을 만지며 상호작용을 나누어 주세요.
상호작용 TIP
우리 누리 엄마(아빠) 많이 기다렸어요?
엄마(아빠)도 우리 누리
너~~무 보고 싶었어요.
우리 누리~보들보들 만지니까 좋아요?
보들보들 간질간질~ 보들보들 간질간질
놀이 레시피 2.
아이의 한 쪽 손에 양말을 끼워주고 아이의 손을 잡고 엄마(아빠)의 얼굴을 문지르며 눈을 마주치며 상호작용을 나누어 주세요.
상호작용 TIP
와~ 우리 누리가 엄마(아빠) 많이 보고 싶어서 쓰다듬어 주는 거에요?
(눈을 마주치며 웃어주며) 아이 행복해.
엄마(아빠)도 우리 누리 보고싶었던
만큼 쓰다듬어 줄게요. 사랑해 사랑해~
(아이의 몸을 만져주며 보들 보들~
간질간질~ 말놀이 해주기)
놀이 레시피 3.
아이가 몸을 뒤집으면 조금 떨어진 아이의 앞에 동그랗게 말아놓은 양말을 놓아주고 스스로 배밀이를 해서 잡아 보도록 호기심을 자극해 주세요.
상호작용 TIP
어~ 누리야! 이게 뭘까요?
동글 동글 또르르르 굴러 가네요.
누리가 잡아 볼까요?
와~ 누리가 잡았구나.
폭신 폭신~ 조물조물 어때요?
말랑말랑 하죠.
슝~하고 던져볼까요?
데구르르 굴려볼까요?
엄마(아빠)가 누리한테 보낸다.
데구르르르~
놀이 레시피4.
동글 양말 공을 손수건으로 덮고 아이와 함께 찾아보는 상호작용을 나누어 주세요.
상호작용 TIP
자 누리가 한번 찾아 볼까요?
와~ 거기 있었구나.
우리 누리가 찾았구나.
(작은 가방 또는 부직포 주머니를 이용해서 넣고 찾기 놀이를 진행해 주세요)
생후 6~8개월 대근육발달 특징
아이들이 생후 6~8개월이 되면 개별적인 차이는 있지만 몇 가지 중요한 대근육 발달이 활발이 이뤄집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호기심을 갖고 물건을 잡아보려고 움직이는 자극을 많이 주는 것이 이 시기 대근육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 의도적으로 몸을 뒤집을 수 있어요.
- 손으로 무언가를 잡아 몸을 지탱한 채로 5-10초 가량 혼자 앉아 있을 수 있어요.
- 엎드려 있을 때 장난감을 향해 한 팔을 쭉 뻗어요.
- 양손을 잡거나 양 겨드랑이를 잡아 세우면 다리에 힘을 주고 서 있을 수 있어요.
- 배밀이를 시도해요.
- 손과 무릎을 이용하여 기려고 해요.
- 스스로 일어나려고 시도해요.
- 5cm 정도 높이의 계단이나 소파, 탁자에 기어오르기를 해요.
이 시기 아기의 신체발달을 자극할 수 있는 소리가 나는 소품, 알록달록 색이 들어간 소품, 또는 장난감을 이용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해 주세요. 아이가 잡고 싶은 욕구가 생겨 스스로 몸을 움직여 잡아 보도록 계속해서 아이와 놀이를 통한 상호작용을 나누어 주세요.
우리에게는 단순히 잡아보고 찾아보는 놀이로 보이지만 엄마(아빠)의 교감을 통한 놀이 상호작용을 통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또 몸을 움직여 궁금한 것을 잡아보고, 탐색해보는 반복놀이를 통해 우리 아이의 신체, 인지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을 꼭 기억해 주세요.
자 이제 후반전을 뛰기 위한 집 앞에 도착하셨나요?
숨을 한번 크게 후~ 다시 한번 후~ 쉬고 아자! ‘띵똥’ 문을 열고 들어가서 이렇게 말해주세요.
“우리 누리 너무 보고 싶었어요~ 엄마(아빠)가 우리 누리 많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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