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 되어가도 낫지 않고 오래가는 감기, 왜 그럴까?
환절기가 지나고 이제는 좀 감기에 덜 걸리겠지 했는데 6월이 되어도 콧물기침이 떨어지지 않고 계속되는 아이들이 있지요. 그러다 중이염이 오기도 하고 기침을 오래하다 합병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오뉴월 감기는 강아지도 안 걸린다는데, 우리 아이는 왜 이렇게 감기가 오래가는지 걱정이 많으십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여름 감기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예방하는지 관리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감기의 가장 큰 원인은 계절에 상관없이 두 가지입니다. 바이러스와 면역력 저하지요. 바이러스는 환절기에 극성이긴 하지만 더운 여름에도 여전히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밖엔 덥고 안은 에어컨으로 인해 춥다보니 온도차가 커 면역체계가 약해지기 쉽습니다.
여름 감기는 환절기 감기와는 어떻게 다를까요? 환절기에는 고열이나 몸살, 콧물기침이 심해 폐렴이나 기관지염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여름 감기는 고열보다는 미열이 오래가는 경우가 많고, 찬바람을 쐬면 콧물이 주르륵 흘리는 경향성을 보입니다. 아니면 에어컨으로 인해 오히려 호흡기가 건조해서 마른 잔기침을 하는 경우가 많지요. 증상만 보면 비염과 헷갈리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면서 치료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예방을 해야할까요?
여름에는 집안과 밖의 온도 차를 줄이는데 유의해야 합니다. 가급적이면 실내 온도는 24~26℃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덥더라도 말이죠. 또한 계속 틀어두는 것보다는 2시간 정도 틀면 15분 정도의 휴식시간을 가져서 아이의 몸도, 실내 기온도 냉기를 가시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여름이라고 해서 가만히 누워있기보다는 실내운동이나 야외활동을 통해 땀을 배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냉기가 몸 안에 계속 머물러 있어 냉방병에 걸리기 십상입니다.
밖에 나갈 때는 반드시 얇은 겉옷을 준비해주세요. 대부분의 가게 등은 집안보다 과하게 냉방기기를 트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이러한 온도차는 아이들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곤하지요. 그리고 여름엔 밖에서 아이스크림이나 찬 음료 등을 먹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데요. 이러한 습관은 호흡기는 물론 소화기의 기능도 저하시켜 결국 면역력의 저하를 일으킵니다. 가끔가다 1~2개는 괜찮지만, 달고 사는 건 아무래도 안되겠지요?
그럼, 여름감기 예방법 정리해볼까요?
1. 실내외 온도차 줄이기: 안팎의 온도 차이를 5℃이하로 맞춰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더워도 24~26℃정도로 유지! 혹시나 어른은 덥고 아이들은 추워한다면 긴 팔 옷이나, 담요를 덮어주세요.
2. 환기해주세요: 2시간 에어컨 틀면, 15분 환기! 계속 틀면 세균이 증식하기도 쉬워요. 습도도 함께 50~60%로 유지해주세요.
3. 손씻기는 언제나 중요: 사시사철 중요한 위생관리의 첫 번째, 손씻기입니다. 감기바이러스는 물론 장염 바이러스도 오염된 손을 통해 감염되므로 외출했다가 집에 오면 꼭 손, 발 닦고, 세수까지 해주세요.
4. 충분한 수분 보충하기: 물은 자주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찬 물 보다는 따뜻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주세요. 마찬가지로 아이스크림이나 찬 음료수는 피해주세요.
한가지만 더!
여름 감기라고 방치했다가 큰일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뇌수막염인데요, 이름도 무시무시한 뇌수막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뇌에 침투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여름 감기의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균성과 바이러스성을 구분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바이러스성의 경우에는 고열, 두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여주지만, 대부분 1~2주 정도면 회복합니다. 하지만, 세균성 뇌수막염의 경우에는 증상은 바이러스성처럼 고열, 두통, 구토 등을 보여주지만,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뇌에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증상이 보이면 반드시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하세요.
이 글 공유하기
링크가 복사되었어요.








반가워요! 라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