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로고 | LIFE&PLANNER 로고
← 12~17개월 Q&A 목록

겨울밤 잠 못 자고 우는 아이, 어디가 불편해서 일까?

Q

겨울밤 잠 못 자고 우는 아이, 어디가 불편해서 일까?

겨울밤 잠 못 자고 우는 아이, 어디가 불편해서 일까?
A

질 좋은 수면은 아이의 성장과

컨디션에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가 잠을 깊게 자지 못하고 자꾸 깨거나 울면 낮에도 피로가 지속되고 짜증도 많아지면서 평소보다 많이 보채곤 합니다. 장기화 되면 식욕이 떨어지거나 소화력이 저하되기도 하고,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잘 못 자니 수면을 돕는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보지만 역시 헛수고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부모님의 수면의 질이 같이 떨어지니 역시 만성피로에 시달리게 되고 더더욱 육아가 괴로워집니다.

한의학에서는 유독 밤에 깊이 잠들지 못하거나 자다 깨서 우는 증상을 야제(夜啼)라고 합니다. 사실 아이가 수면을 깊게 취할 수 없는 원인은 수 백 가지가 되겠지만 오늘은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위주로 놓치기 쉽지만 유용한 부분을 위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것'을 먼저 체크해보세요!

먼저 아이가 실제로 아픈 부분이 있지는 않은지 확인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몸에 이상이 없다면 1순위로 체크해야 할 것은 온도와 습도 입니다. 특히 신생아, 영아기의 아이들을 둔 부모님은 집을 지나치게 따뜻하게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국은 아직도 신생아를 꽁꽁 싸매서 키우는 정서가 남아있어 어린 아이들일수록 집이 더운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돌 미만의 아이들은 한창 성장이 일어나는 때라 밤 중에도 열 대사가 활발하고 특히 체질적으로 속열이 많은 아이들은 그 증상이 더합니다.

그래서 땀을 뻘뻘 흘리기도 하고 이불은 절대 덮지 않으면서 조금이라도 찬 곳을 찾아 데굴데굴 굴러다니면서 잡니다. 권장해드리는 겨울철 수면 적정온도는 20-22도 입니다. 보통 어머님들이 느끼시기 에는 이불을 덮어쓰고 있어도 서늘한 정도입니다. 습도 또한 중요한데 가습기를 밤새 틀어 너무 습도가 높은 경우에는 오히려 아이들이 답답함을 느끼기 쉽고 너무 낮은 경우에는 호흡기에 무리가 갑니다. 55-60%를 유지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온습도계를 통해 항상 온도 습도 체크를 먼저 해주세요.

수면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에도 아이가 잠투정을 많이 부릴 수 있습니다. 항상 안아주면서 또는 먹으면서 잤던 아이들은 중간에 깨서도 역시 같은 걸 부모님에게 요구합니다. 눕혀서 재우는 걸 원칙으로 하시고, 루틴으로 수면의식을 반복하여 매일 밤을 같은 과정을 거쳐 잠들 수 있게 교육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간에 깼을 때도 바로 안아주기 보다는 누운 상태에서 최대한 달래주고 토닥여 주면서 재우시는 게 좋습니다. 울 때마다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도 좋지 못합니다. 역시 습관적으로 울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차츰차츰 지켜보는 시간을 늘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밤낮이 바뀌면서 밤에 유독 더 안자는 경우도 많은데 특히 일조량이 많지 않은 겨울에 더욱 문제가 됩니다. 낮은 낮답게, 밤은 밤답게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낮잠 잘 때는 밝게 해주시고 생활소음 정도는 있는 상태가 좋습니다. 아침 9시-11시경에 햇빛을 보게 해주면 12시간뒤에 멜라토닌이 활발히 분비되면서 수면을 돕습니다. 아무리 늦어도 낮잠은 오후 5시이전에는 마무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낮잠이 더 늦어지면 역시 수면리듬이 헝클어지게 됩니다.

아이가 놀라거나 갑작스런 환경 변화 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에도 역시 수면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갔다 온 이후나 침대에서 떨어지고 난 후, 멀리 여행을 다녀온 후 잠을 갑자기 못 자는 경험이 있으실 거에요. 불안감이 심한 경우에는 갑자기 엄마 껌딱지가 되어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기도 합니다. 긴장된 몸을 이완시켜 주는 마사지나 목욕 등이 도움이 되며 엄마와 충분한 스킨십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저런 방법을 시도해도 야제증이 계속된다면 진료를 받아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이유 없이 지속야제증을 진찰해보면 아래와 같은 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수면의 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면서도 모르고 넘기기 쉬운 질환 중에 ‘중이염’ 이 있습니다. 감기증상과 동반되어 콧물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겉으로 잘 보이지 않는 중이염도 많습니다. 자는 동안에 계속 귀의 불편함 또는 통증이 지속되기 때문에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당연히 수면의 질은 떨어질 수 밖에 없죠. 감기 진행 중이거나 감기가 나은 지 얼마 안된 경우라면 병원진료를 통해 확인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로, 복통 배앓이 를 포함한 소화기 불편함이 있습니다. 만성적으로 속이 더부룩하고 갑갑한 아이들이 많습니다. 가장 흔한 이유는 ‘밤중 수유’입니다. 밤에 깰 때마다 습관적으로 밤수를 하던 아이들은 역시 습관적으로 밤에 깨게 됩니다. 소화가 덜 된 채로 잠을 자기 때문에 위장의 불편함이 지속되고, 장이 꼬이면서 배앓이를 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생후 7~8개월, 몸무게가7~ 8kg 가량 됐을 때, 밤중 수유를 끊어볼 것을 말씀드립니다. 다만 밤수 중단은 항상 서서히 무리가 없게 진행해야 합니다. 분유를 묽게 타거나 물로 대체해서 밤에 먹이시는 것도 단계적으로 밤수를 끊는데 에 도움이 됩니다.

마찬가지의 이유로 자기 직전에 너무 많이 먹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적어도 자기 한 시간 전에는 수유를 마무리하고 소화시키는 시간을 가진 이후에 잠에 들게 해주세요. 위장이 편안하면서 수면의 질도 좋아집니다.

최종검토 2026.09.05📰 원문 출처베이비뉴스

👶 아기 출생일만 등록하면 맞춤 정보로 찾아드려요 아기정보등록
우리 아기 필요한 모든 정보 찾아주는
라플 소개하고 해피박스 받고!
아빠, 예비맘·육아맘에게 공유!
나도, 초대받은 사람도 1,000포인트!

💬 속시원한 육아 Q&A 12~17개월

아이가 배탈 났을 때, 현명한 엄마라면? 정혜진 · 어여모(어린이 여성건강을 위한 약사모임) 대표 유독 화학물질로부터 우리 아이 지키기 백수연 · 가정의학과 전문의 아이에게 맞는 보습제는? 백수연 · 가정의학과 전문의 유아 폐렴 증상, 폐렴에 자주 걸리는 이유와 예방법 이세혁 · 함소아한의원 춘천점 대표원장 아이, 나, 일..워킹맘에게 1순위는 무엇일까? 김은희 · 진로디자인연구소 서클마인트 대표 · 한국가이던스 강사 백 마디 말보다는, 한번이라도 더 안아주세요 박정자 · 영유아 보육 관련 전문가

12~17개월 Q&A 전체 보기

출산지원금 계산기

우리 아이 총 지원금 계산중앙정부 몫까지 더해 우리 아이가 받을 총 지원금

육아휴직 계산기

매달 얼마 받는지 계산출산휴가부터 복직까지, 매달 얼마 받는지 계산

어린이집

집 근처 정원·운영 형태집 근처 어린이집 위치와 정원, 운영 형태

유치원

공립·사립, 학급·정원우리 동네 유치원의 공립·사립 여부와 학급·정원

우리동네 병원(평일/주말)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를 가까운 순서로

우리동네 약국(평일/주말)

가까운 약국·문 여는 시간가까운 약국과 문 여는 시간

가볼 만한 곳

아이와 갈 만한 곳아이와 다녀오기 좋은 곳을 사진으로 먼저

동네 복지혜택

주거·교육·청년 혜택주거·교육·청년까지, 임신·출산 외 혜택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