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아이를 살갑게 어느 정도 받아주면서 키우고 싶은데, 아빠는 엄하게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무엇이 더 옳은 방법인지 고민되기 마련이다. 부모가 아이를 함께 양육한다고 해서 그들의 생각과 행동이 같아야 하는 건 아니다. 부모가 서로 간의 차이를 인정하고 합의점을 찾으려 노력한다면 서로를 존중하며 즐겁게 공동 육아를 할 수 있다.
각 부모가 가족에 기여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강점에 집중한다. 서로 동의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에 동의한다. 배우자에게 상대의 행동이 맘에 들지 않을 때에도 그와 아이들 사이의 관계를 존중한다고 알려 준다. 그리고 그가 아이를 훈육을 하는 상황에서는 학대가 있지 않는 한 방해하지 않는다. 만일 배우자의 훈육 방법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아이들이 없고 스트레스가 없는 상황에서 대화를 나눠 보자.
배우자와 서로를 존중하지 않고 조종하려고만 한다면 아이들은 부모의 행동을 똑같이 따라할 것이다.
아이들이 엄마와 아빠 중 한 명에게만 허락을 받고 행동을 할 경우, 엄마 혹은 아빠한테 의견을 물어본 뒤에 본인의 생각을 알려주겠다고 이야기 해두자. 만일 아이가 부모의 결정이 필요하다면 행동에 옮기기 전에 엄마와 아빠의 허락을 모두 받아야 한다고 말하자.
너무 엄격하거나 너무 관대하게 아이를 대하는 자신의 양육 방식을 극단적으로 밀어붙이면서 배우자의 양육 방식을 무시하지 말자. 아이들은 부모의 다른 양육 방식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배우자가 아이들에게 너무 관대하거나 너무 엄격하다면 이를 사실대로 말하고 아이들이 부모의 차이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배우자가 아이들 양육 문제로 낙심해 있다면 포옹과 따뜻한 말 등으로 위로하는 것을 권한다. "조금 전에 있었던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어. 속상할 것 같은데 이야기 좀 할까?"와 같은 말로 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
배우자와 의논해 양육법을 결정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면 아이들 또한 협동심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아이들 앞에서 배우자를 무시하거나 아이들을 통해서 배우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금물이다. 아이들에게 배우자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거나 아이들이 당신과 배우자의 사이를 개선시켜 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만일 아이들이 당신의 배우자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는다면 가족회의 시간에 회의록에 불만사항을 적어 놓게 하거나 아이들이 배우자에게 이 사항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함께 있어 주겠다고 이야기한다. 아이들은 해결 과정에 포함하지 않은 채로 아이들을 위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안 된다.
규칙적으로 가족회의를 진행해 모두가 동의하는 해결 방법이 나올 때까지 문제에 대해 의논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다. 일주일 동안 제시된 해결 방법을 시도해 보고 그 방법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다음 가족회의 때 이야기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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