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감기 빨리 낫는 법! 아이 콧물 멈추는 방법
아이들이 태어나 처음으로 감기에 걸리게 되는 때는 이유식을 시작할 즈음부터 첫 돌이 되기 전입니다. 처음으로 감기에 걸린 모습을 지켜보는 엄마들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열이 나면서 자꾸 칭얼대고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다가, 가래 섞인 기침소리를 듣기도 합니다. 어디가 얼마나 힘든지 스스로 이야기할 수 없기 때문에 엄마들의 안타까움은 더 커집니다.
더구나 첫 돌이 지나면서부터는 여러 가지 이유로 감기에 자주 걸립니다. 특히 어린이집을 다니게 되면서 가족끼리만 있을 때와 달리 더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게 되면서 감기가 더 잦아지곤 합니다. 감기가 자주 오는 것을 막을 수 없을 때는 감기를 제대로 알고, 제대로 앓고 이겨내도록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감기는 ‘약을 먹여도 1주일, 안 먹이면 7일’이라는 소리가 있을 정도로 별다른 치료약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면 보통 2~3일 정도 열이 오른 후 맑은 콧물이 나고 기침이 뒤따르게 됩니다. 건강한 아이들이라면 따뜻한 물이나 과일이나 차를 마시면서 좋아지곤 합니다. 하지만 잦은 감기나 오래가는 감기가 있다면 하루 내내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첫 돌 즈음까지도 콧물이 멈추지 않을 때는 24개월까지는 집중적으로 호흡기 건강을 개선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먼저 코감기에 자주 걸리는 아이들은 체질적으로 호흡기가 온도와 습도에 예민한 경우가 많습니다. 일교차나 실내외 온도차가 심할 때 콧물이 잦거나, 건조한 곳에서 논 뒤에 감기가 잦은 체질이라면 코 환경을 꾸준히 돌볼 필요가 있습니다.
코감기, 이렇게 예방하세요!
새벽녘에는 창문 쪽으로 찬 공기가 만들어져 콧물과 코가 막히게 됩니다. 벽 쪽이나 창가 벽 쪽에 붙어서 자지 않도록 해 주세요. 새벽의 냉기를 피해야 합니다. 추위를 잘 느끼는 어른이 창가에 자다가 조금이라도 추우면 바로 닫을 수 있도록 하세요. 24개월 전까지는 새벽 찬바람을 막는 것이 콧물이 흐르고 코감기가 잦은 아이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생활관리가 됩니다.
아침에 깨어나면 바로 양말을 신겨주고, 목 뒤를 헤어드라이어로 따뜻한 바람을 1분 정도 쏘여 주세요. 새벽 찬바람으로 인해 몸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돕는 것이 코와 호흡기 건강에 좋습니다. 잠에서 깨어났다면 제자리에서 폴짝폴짝 뛰거나 몇 걸음이라도 걷도록 도와주세요. 손발을 움직이고 난 뒤에는 호흡이 더 깊어지게 되고, 입으로 숨 쉬는 것도 줄어듭니다.
어린이 집에 있는 동안에는 가볍게 땀이 날 정도로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살짝 땀을 내고, 그런 뒤에 따뜻한 물을 먹는 버릇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 물이 빠져나가고 다시 물이 들어오는 과정을 되풀이하다 보면 어느새 온도와 습도의 조절이 몸에서도 잘 될 수 있습니다. 감기는 제대로 앓는다는 것은 체온조절과 수분조절을 몸이 배우는 것이니까요.
집에 돌아왔을 때 콧물이 주르르 흐르면서 재채기를 한다면 가제수건에 따뜻한 물을 적혀 코를 살짝 덮어주세요. 차고 건조한 바람을 이겨내려고 콧물을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에 거꾸로 따뜻한 물로 온도와 습도를 맞춰주면 숨쉬기가 한결 편해집니다. 콧물은 줄었는데도 코가 막혀 답답할 때는 젖은 수건이나 젖은 빨래를 가습기로 습도를 조절해주세요.
저녁을 먹고 나서 잠이 들 무렵에는 소화가 잘 되도록 배를 주물러 주세요. 또한 소화기가 약한 아이들은 잠들기 전에 우유를 먹고 자는 버릇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누웠을 때 코가 뒤로 넘어가거나 배가 더부룩한 채로 잠이 들게 되면 기침이 늘게 됩니다. 베개를 약간 세워서 코가 뒤로 넘어가지 않으면 좋습니다. 혹시 코를 골 때는 자세를 자주 바꿔주세요.
더불어 음식 먹는 버릇도 함께 바뀌면 좋습니다. 몸에 열이 많은 아이들은 쓴 맛 나는 음식이나 채소를 자주 먹이면 좋습니다. 영지버섯차를 꾸준하게 따뜻한 온도로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폐 기운이 약해서 숨이 금방 차거나 마른기침을 할 때는 배나 도라지 즙을 먹이면 좋습니다. 비위가 약해서 입맛이 없는 친구들은 생강차를 마셔 속을 따뜻하게 도와주세요.
이렇게 새벽부터 잠이 들 때까지 생활 관리를 첫 돌 즈음부터 1년간은 꾸준히 해주세요. 어느새 아이들의 호흡기가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몸소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식약처에서도 생후 24개월까지는 되도록 감기약을 자제하되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의사의 지시에 따르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생활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글 공유하기
링크가 복사되었어요.








반가워요! 라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