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1개월 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저희 부부는 맞벌이로 아이를 돌봐줄 곳을 찾는 것이 항상 고민입니다. 그렇다고 시어머니에게 부탁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어린이집을 보내려고 하는데, 어떠한 점들을 고려해야 할까요?
전문가의 조언과 솔루션
어린이집 입학은 생후 12개월 이전에도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를 언제부터 어린이집에 보내야 할지 고민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영유아의 신체 및 언어발달이나 사회성 발달을 고려해 볼 때 만 3세 이후가 적정 시기이지만 적어도 부모 자녀 간 강한 애착이 형성되는 생후 12개월까지라도 익숙한 환경에서 부모가 아이를 사랑으로 양육해 정서적 결핍이 없는 안정적인 애착과 신뢰감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영아기의 가장 중요한 과업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어린이집 입학시점을 결정하기 전에 먼저 확인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 가정에서 양육환경을 고려해주세요.
첫째는 가정에서의 양육환경을 고려해 봐야 하는 것입니다. 영유아기는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 속에서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누릴 수 있는 가정에서의 양육이 필요하지만 부모님의 여러 상황에 따라 아이를 꼭 맡겨야 하는지, 가정에서의 양육은 불가능한지, 조부모님이나 친인척의 도움을 받아 양육할 수 있는지 등을 살펴봐야 합니다.
■ 부모와의 분리불안 정도를 체크해보세요.
둘째로는 부모와의 분리불안 정도를 점검해 봐야합니다. 아이가 부모나 가족과 떨어져도 심하게 불안해하지는 않는지, 낯선 환경에 대해 두려움은 없는지 등을 살펴봐야합니다. 아이가 심한 불안증세를 보이거나 분리불안이 잘 해소되지 않는 경우에는 영유아기 이후의 성장에도 영향을 주게 되므로 아이를 위해서 당분간은 가정에서 부모님의 따스한 배려와 사랑을 받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살펴봐야합니다.
셋째는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살펴봐야 하는 점입니다. 아이가 놀이를 흥미로워하는지, 친구들과의 놀이에 잘 참여하는지, 또래와의 놀이를 즐거워하는지 등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만약 아이가 또래와의 놀이에 잘 참여하지 못하거나 혼자 놀이를 하는 경우라면 또래 친구들이 많은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이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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