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월, 아직 두 돌이 안 된 저희 아이가 단어들을 많이 읽어요. 선행교육 시작해도 될까요?
영재는 타고나는 것일까? 길러지는 것일까?
많은 엄마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입니다. 많은 교육자들은 영재가 타고 난다고 생각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영재는 길러진다고 봅니다. 외부환경에 의해서 누구든지 영재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Q. 두 돌도 안 된 아이가 한글을 읽는다면 영재인걸까요
엄마가 아이 옆에 앉아서 동화책을 계속 읽어주면 한글이 조금 빠른 아이들은 충분히 글자를, 단어들을 익힐 수 있어요. ‘두 돌도 안됐는데 한글을 줄줄 읽는다면 영재성을 가진 걸까요’라고 질문하는 게 더 맞는 거 같고요. 이런 아이들은 영재성을 가졌다고 볼 수 있겠죠.
영유아 시기에는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이 굉장히 중요해요. 영유아시기의 학습 호르몬, 성취감 호르몬이 도파민인데 내가 몰랐던 것을 알면서 얻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이거 뭐야?”라고 물었을 때 “사과!”라고 맞히면 “너무 잘했어!”라며 보상을 해줄 때 도파민이 나와요. 이걸 경험했던 아이는 성취를 또 하고 싶어 해요.
왜냐면 ‘우리엄마가 웃으니깐’. 그 자극이 알파벳이든 공룡카드든 반복학습을 하면서 도파민을 얻을 수 있어요. 많은 자극을 통해서 성취감을 얻고 도파민을 얻는 친구들은 영재성을 타고났다기보다는 자라면서 영재성을 얻는 것이겠죠. 영재는 충분히 만들어집니다.
Q. 36개월 전에 최대한 많은 자극을 줘야한다고들 하는데요,
유아기의 선행교육은 독일까요 득일까요?
선행교육이라는 단어를 쓰면 찬성이든 반대든 그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것 같아요. 선행교육이라기보다 자극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36개월 전에 반드시 자극을 줘야하고요. 많은 뇌과학자들이 뇌가 언제쯤 발달하는지 많이 증명했어요. 카우프만이나 웩슬러 지능검사는 36개월이 지나야 할 수 있습니다.
왜 36개월이란 데드라인을 줬을까요? 36개월쯤 뇌가 많이 형성되니 그때 하는데, 그렇다면 36개월 전에 충분한 자극을 줘야겠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엄마랑 그림도 그려보고 여러 가지 자극들을 함께 줘야합니다. 한쪽 뇌만 자극하는 것은 절대 안 됩니다.
즉, 선행학습의 효과를 보려면 여러 영역에 골고루 자극을 주는 것이 좋구요, 한쪽에 편중된 자극을 했을 때 독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행학습이라는 단어보다는 자극이 되는 놀이라고 표현하고 싶고요, 36개월 전에 다양한 자극을 반드시 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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