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코감기 달고 산다면? 코감기 반복되는 원인과 치료방법
잠깐이라도 바깥에 서 있어도 칼바람이 파고드는 요즘. 이렇게 날씨가 추워지면 아이들은 체력도 면역력도 낮아져 감기에 쉽게 든다. 특히 코가 막히고 콧물이 나서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겨울철에 아이들이 유난히 코감기가 잘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감기의 원인은 뭘까요?
감기의 원인이 되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인 리노바이러스와 코로나바이러스는 온도가 낮고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살아남는다. 그런데 온도가 낮고 건조하면 몸의 코 점막은 건조해져서 본래의 기능이 떨어지고 감염에 취약해지기 쉽다. 또한 추운 날씨로 인해 다른 계절보다 손을 덜 씻는 것도 감기가 쉽게 전파되는 원인이다.
또 겨울철에는 밀폐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더욱 길어지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 감기가 전파되기 쉽다. 건물 안팎을 출입 할 때에 실내외의 온도 차이가 다른 계절 보다도 더 큰 편이라 호흡기가 취약해진다. 겨울철 난방을 과하게 하는 것도 실내를 건조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수면 중에 이불을 차낸 상태에서 새벽녘이 되면 체온이 떨어져 아이 호흡기 건강은 최악의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이 코감기 증상이 있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감기 중에는 몸에 수분을 공급하고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호흡기의 보호와 회복에 중요하다. 따뜻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비타민이 풍부한 유자차가 도움이 된다. 도라지차나 배즙도 호흡기에 도움이 되는 마실 거리이다.
또한 호흡기가 찬공기에 갑작스레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아침에 목수건을 두르고, 밖에 출입할 때에는 마스크를 씌우는 것이 좋다. 특히 목을 숙였을 때 뒤쪽 가장 튀어 나온 곳의 아래부분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도움 된다. 저녁에 족욕을 통해서 전반적인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는 것도 좋다. 특히 손발이 찬 아이라면 더욱 추천한다.
수면 시 아이의 위치도 중요하다. 새벽녘 찬 공기의 영향을 받기 쉬운 창문이나 문 쪽에 머리가 향하는 것은 좋지 않다. 되도록 다른 방향으로 머리를 두고 잘 수 있게 해야 한다. 또한 벽 쪽에 아이가 잘 붙어 잔다면, 벽의 찬 기운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벽과 침대사이를 이불로 막아서 아이 몸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감염에 취약하므로 집에서 아이가 쓰는 물컵이나 수건 등은 어른과 분리해야 한다. 실내의 온도는 22~24도 정도를 유지하며, 습도는 50~60% 사이가 되도록 관리 하는 것이 필요하다.
요즘은 연기를 줄인 뜸 기구나, 연기가 없는 전자뜸 등을 이용한 치료도 한의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호흡기와 소화기가 약하고 차가워지기 쉬운 아이들은 뜸 치료를 받는 것이 호흡기를 강화하고 감기를 건강하게 이겨내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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