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성장 방해꾼 소아비만, 아이의 몸을 귀찮게 하라
소아비만,
성인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통통해진 아이의 팔다리를 보며 혹시 우리 아이 비만이 아닌가 걱정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살이 키가 된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아이는 통통해야 좋다고 여겼지만 지금은 다르다. 통통한 아이들은 뼈 나이 자체가 빨리 증가해서 또래보다 일찍 자라고 성장이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소아비만이 위험한 이유는 키의 문제만이 아니다. 성장기 아이들이 살이 찔 경우 지방세포의 숫자 자체가 증가하기 때문에 이렇게 증가한 비만 세포의 숫자는 다이어트를 해도 줄지 않는다. 때문에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고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엄마가 팔다리, 위장, 입 등 아이의 몸을 적극적으로 괴롭혀야 빨리 소아비만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팔다리를 귀찮게 하자
운동은 일주일에 하루를 몰아서 하는 것보다 조금씩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뼈가 자라고 있는 성장기 아이의 경우 운동량이 갑자기 늘어나면 무릎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의 경우 일주일에 3번, 30분씩 걷기 같은 가벼운 운동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적응할 경우 운동량과 방법을 서서히 늘려가야 하는데 줄넘기같이 성장판을 자극하는 운동이면 더욱 좋다. 평소 아이와 대화가 부족한 아빠와 함께 하루에 30분 운동한다면 심리적인 안정감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위장을 귀찮게 하자
위장을 귀찮게 하는 것은 쉽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다. 단 음식,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는 위장이 운동할 시간을 단축해 신진대사 능력을 떨어뜨린다. 위장이 충분히 운동할 수 있는 땅콩, 고구마, 양배추 등의 식이 섬유가 다량 함유된 식품의 섭취를 늘려 활발한 신진대사를 유도해야 한다.
입을 귀찮게 하자
입을 귀찮게 하는 것은 음식을 많이 씹는 것이다. 통통한 아이들의 식습관을 살펴보면 몇 번 씹지 않고 삼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아이가 포만감을 느끼기 힘들다. 뿐만 아니라 충분히 분해되지 못한 음식물들이 아이 몸에서 노폐물로 축적돼 흔히 말하는 ‘물살’이 되기 쉽다. 식사 시간은 20분 이상이 되도록 하고, 적어도 20번 이상 씹고 삼킬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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