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살이 된 예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요즘 포경수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자아이라면 당연히 수술 시켜줘야된다고 생각하는데, 포경수술 꼭 해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전문가의 조언과 솔루션
포경수술은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먼저 포경수술을 시키려고 할 때 중요한 것은 의사가 성병 예방, 요로감염 예방, 암 예방 등의 의학적인 면뿐만 아니라 청결, 문화 등을 환자와 보호자에게 다각적인 측면으로 알려준 뒤 선택하게 해야 한다는 점이다.
현재 포경수술은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한 수술 중 하나지만 바이러스 감염 예방, 청결 등 부분에 있어 포경수술로 인한 질병 예방으로 얻는 이익이 더 높은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다.
포경수술은 요로감염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2세 이하 아동에서는 3~10배의 예방 효과가 있으며 6개월 이전의 영아의 경우 예방 효과가 더 뛰어나다. 또한 포경수술은 성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에이즈, 인유두종바이러스, 헤르페스바이러스, 곤지름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에이즈의 경우 50~60% 예방, 나머지는 30~40%의 예방 효과를 가져온다.
이외에도 포경수술은 간접적으로 여성의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남성의 음경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다르게 포경수술을 의학적인 면에 있어 수술하는 비중도 있지만 문화적으로 남녀 모두 포경수술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에서 남아가 포경수술을 하는 이유를 보면 첫째 ‘엄마의 영향’이 가장 컸고 이어 ‘청결함 유지’, ‘남들 다하니까’라는 순의 결과가 나왔다.
■ 포경수술 성기능 저하는 포피와 관련이 없습니다.
성 기능 저하 문제는 그동안 지속적인 문제가 되고 있긴 하다. 성 기능이 좋아진다는 일부 입장과 성 기능이 저하 된다는 일부 입장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일반적으로 포경수술과 성 기능은 관련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이다.
포경수술을 일부 반대하는 입장을 보면 포피는 독특한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면역학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풍부한 신경의 존재로 인해 성적 감각을 느끼는 데 도움을 주는 조직이므로 이를 제거하면 성 능력의 저하를 하는 등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다. 일부 찬성하는 입장은 포피의 점막이 에이즈 바이러스를 비롯한 각종 병균의 저장소 역할을 하며 수술로 인한 감각저하는 뚜렷하지 않다는 주장을 펼친다.
우리가 오르가즘을 느끼고 사정을 느끼게 하는 것은 포피와 관련이 없고 그 안쪽의 배부신경과 관련이 있다. 포피는 쾌감을 느끼는 주된 신경은 아니다. 포경수술로 인해 감각이 줄어들 수는 있지만 이는 귀두 포피의 케라틴 침착에 의한 것이며 성적 감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음경 내 배부 신경 등은 수술로 인한 손상을 받지 않는다.
■ 영유아 포경수술 후 성기 관리법은 물로만 씻어주면 됩니다.
영유아 포경수술 후 성기 관리법은 간단하다. 비누 또는 물로 잘 씻어주기만 하면 된다. 가끔씩 포경이 안 된 아이를 엄마가 걱정이 돼 포경을 억지로 젖혀 열심히 씻기는 경우가 있는데 원칙은 성기를 억지로 젖혀 씻기면 안 된다. 매일 같이 강제적으로 성기를 씻기면 아이들이 성기를 만지는 행위가 강해져 감염의 위험이 생긴다. 영유아 시절에는 성기에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겉만 잘 씻어주면 되며, 사춘기 이후에는 젖혀서 씻어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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