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입학 전 우리 아이 건강 체크리스트
우리나라 만 3~5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꿈과 희망을 맘껏 누릴 수 있도록 국가가 공정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제공합니다. 이를 누리과정이라고 합니다. 누리과정은 기본생활습관, 바른 인성 지도와 함께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의 5개 영역별 세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치원 입학 전에 준비해야 하는 생활 태도
∙ 선생님께 도움 청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 엄마 품에서 벗어나 혼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가르칩니다.
∙ 예의범절을 가르칩니다.
∙ 내 것과 남의 것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가르칩니다.
우리 아이들이 누리 과정을 충실하게 겪어 나가기 위해서, 생활 태도에 변화를 주고 신체와 두뇌 활동에 쓰이는 에너지가 많이 필요합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어주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집, 유치원과 같은 단체 생활은 아이들의 면역력을 키우는 장입니다. 서로 질병을 주고받으면서 이겨내는 과정은 아이로 하여금 면역 반응의 과정을 몸소 익히게 만들고 튼튼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줍니다.
단체 생활을 얻은 질병을 충실히 앓고 이겨 내야 면역력이 생겨서 다음 번에 다시 걸리기 어렵습니다. 증상 치료만을 위해 분별이 없이 항생제나 해열제를 사용하면 오히려 질병의 온전한 회복 과정을 경험하지 못하게 되어 아이가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단체생활증후군을 유의하세요!
아이들이 단체 생활을 시작 후 감염성 질환을 반복해 겪음으로써 단체 생활을 이점을 얻지 못하는 것을 ‘단체생활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단체생활 증후군을 겪는 아이들은 또래 아이들에 비해 성장이 늦거나 체력이 약해져 집중력이 떨어지고, 반복되는 감염으로 인해 비염 등의 만성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기초 체력을 보강하고 계절마다 떨어진 체력을 보강해주는 치료를 위주로 단체생활 증후군을 도와줍니다. 3 월 입학과 동시에 아이들은 여러 호흡기 소화기 감염성 질환에 노출되므로 4~5 월에는 지친 폐 기능을 활력 있게 만들어주고, 여름에는 가을 환절기를 대비합니다.
한약에서 유치원 생활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게는 기초 체력을 길러주는 처방을, 유치원 기간 동안 잦은 호흡기 질환으로 약해진 아이라면 기운을 보강하고 호흡기 면역력을 길러주는 처방을 기본으로 하는 맞춤 처방을 합니다. 단체 생활 중 감기 기운이 있거나 찬바람을 쐬었을 때는 감기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시럽 한약을 먹이고, 콧물∙코막힘∙목감기 증상 완화를 위해서 청비수, 청비고, 청인수 등의 외용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침∙뜸∙부항치료에서 혈위는 백회(百會), 영향(迎香), 폐수(肺兪), 비수(脾兪), 대추(大椎), 합곡(合谷), 곡지(曲池), 외관(外關), 족삼리(足三里), 삼음교(三陰交) 등을 사용합니다.
유치원 생활을 하는 아이들의 나이에는 일반적으로 걸리는 호흡기 소화기 질환에서 무조건 해열진통제나 항생제를 써야 하는 경우가 매우 적은 편입니다. 의료인의 진료를 받고 만약 필요한 경우에 쓰는 것이 아이의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유치원 아이들의 나이에는 높은 열량을 가진 음식을 이미 접해 보았고 좋아하는 편입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비위에 습열(노폐물)을 쌓이게 해 식욕 부진을 일으키고 허약한 아이로 만들기 쉽습니다. 아이의 체격은 키우지만 튼튼하게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소아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살코기∙두부∙생선 등과 같은 단백질과 시금치∙당근∙상추 등과 같은 채소를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외출하고 돌아온 다음이나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겨 주십시오. 우리 아이들이 자주 걸리는 유행성 전염병 예방에 필수입니다. 또한 유치원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맞닥뜨린 아이들은 불안감과 긴장감으로 평소보다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고, 이로 인해 체력이 저하되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아이가 유치원에서 돌아오면 따뜻하게 맞아주면서 긴장감을 풀어주고 안도감을 심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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