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미래를 위해 한글, 영어, 미술 등 다양한 과목을 교육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기에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모든 생각과 태도, 가치관이 성인이 돼 갑자기 만들어 질 수 없듯이 경제 개념도 돈을 벌고 관리하는 청년기에 갑자기 형성되기는 어렵다. 때문에 아이가 성인이 됐을 때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미리 훈련을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돈은 꼭 필요한 것"
먼저 아이에게 돈은 먹을 것과 장난감을 사는데 꼭 필요한 것을 쉽게 알려주되, 돈만 있다고 재미 있고 신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함께 일러줘야 한다. 돈이 중요한 것이라는 점을 알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돈이 있어야 꼭 필요한 음식, 놀이감 등을 살 수 있어" 라고 이야기 해준다.
아이와 함께 생활에서 할 수 있는 놀이로는 '마트에서 계산하기' 가 있다. 아이와 함께 마트를 가서 아이가 원하는 물건을 살 때 아이가 직접 돈을 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이런 기회를 통해 아이는 돈을 지불해야 물건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터득한다.
만일 7세 전후가 되면, 아이가 스스로 물건 값을 계산하고 돈을 내는 전 과정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돈은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것"
또한 돈은 저절로 생기거나 은행에 가면 거저 주는 것이 아니라, 돈을 얻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것 을 알려준다. 아직 아이들은 돈이라는 것이 어떻게 생기는지 알지 못한다.
어린 아이는 돈이 없다고 말하는 엄마에게 "엄마, 은행 가서 돈 가져와요"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돈은 열심히 일을 한 결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놀이로는 '가정에서 용돈 벌기' 가 있다. 용돈은 7세 전후부터 제공하는 것이 경제개념 형성을 위해 효과적이다. 이때 정기적으로 아무 조건 없이 용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에 해야 하는 일을 했을 경우, 주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엄마가 한 빨래 중 수건 접기, 현관문 앞의 신발정리 하기 등이다.
이때 수건 접기 등과 같은 활동을 통해서 용돈을 벌 수는 있으나, '가족은 아무런 보상 없이 서로 돕는 관계' 라는 점을 주지시키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돈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
정당하게 얻게 된 돈은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 하다고 알려준다. '돈 관리'는 그 순간에 얻을 수 있는 기술이 아니라 지속적인 훈련에 의해 정착되는 습관이기 때문이다.
돈을 벌고, 관리해야 할 청장년기가 됐을 때 돈을 관리하는 능력이 없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미 성인이 됐을 땐 이런 기술을 성장시키는 것이 어렵다.
돈을 관리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방법으로는 '용돈 기록장' 작성하기가 있다. 용돈 기록장을 만들어서 아이와 함께 기록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아이가 많이 어리다면 글을 쓰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이 때는 돈을 지출했을 때 스티커를 붙이는 식으로 기록할 수 있다. 처음에는 엄마가 함께 도와주고 점차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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