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남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평소 조심한다고 했는데도, 겨울철에는 감기를 피해가기 힘든 것 같아요. 우리 아이는 현재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어서, 특히 더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단체생활을 하다보면, 감기 바이러스를 쉽게 옮고 옮기게 되니까요. 겨울철을 잘 날 수 있도록, 감기 예방법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전문가의 조언과 솔루션
■ 적절한 생활관리가 감기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적절한 생활 관리로 감기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감기가 유행할 때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가급적 피하고 집에 돌아오면 반드시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손 씻는 습관만으로도 감기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잔병치레가 많다면 이른 아침에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두툼한 겉옷, 마스크, 목수건을 준비하여 찬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목 뒤쪽 볼록 튀어난 뼈 바로 아래 ‘대추혈’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것이 좋다.
■ 적정 온습도 유지하고 수면시간 늘려야 합니다
겨울철 아이들의 호흡기 건강을 위해서는 적정 실내 온도,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실내 온도는 20~22℃가 적합하고 습도를 50~60%로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이가 잠든 후에는 창문을 모두 닫고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을 실내에 걸어주는 것도 온도, 습도 유지에 효과적이다. 또한 겨울에는 평소보다 잠자는 시간을 늘려주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숙면은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주므로 평소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재워 수면시간을 늘려주는 것이 호흡기 면역력을 높여준다.
■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차 마시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평소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풍부한 따뜻한 차를 마시는 습관은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된 대표적인 차로는 모과차와 유자차 등이 있다. 또한 배즙이나 오미자차, 도라지차 등은 기관지에 좋아 기침 증상이 있을 때 마시면 효과적이다. 손발이 찬 아이라면 족욕을 하는 것도 추천한다. 족욕은 체내 혈액순환을 활성화하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 잠들기 전 15~20분 정도 하는 것이 좋다.
■ 꾸준한 뜸 치료가 호흡기 건강 지켜줍니다
호흡기가 약한 아이들은 겨울철 급격히 낮아지는 기온에 대비해 뜸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뜸 치료는 쑥을 혈자리에 놓고 불을 붙여 혈자리를 자극시키고 저하된 세포성 면역반응을 회복시키는 치료방법이다. 요즘에는 화상의 위험을 줄인 무연전자뜸 치료나 뜸 기계를 이용해 가벼운 접촉만으로 온열자극을 주는 기기구술도 많이 시행되고 있다. 꾸준히 뜸 치료를 해주면 건강한 겨울나기와 함께 봄 환절기까지 호흡기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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