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감기 한번 걸리지 않고 잘 이겨내는 다른 집 아이들을 보면 참 부럽기만 합니다. 평소 우리 아이가 운동이 부족했던 것은 아닌지 반성을 하게 되는데요. 겨울에도 움츠리지 않고, 바른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 겨울철에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생활습관 들이는 방법을 부탁합니다.
전문가의 조언과 솔루션
■ 차가운 공기에 호흡기 부담 줄여줘야 합니다
호흡기, 특히 우리의 코는 차갑고 건조한 겨울 공기를 순간적으로 36.5도, 습도는 90%로 조절해 몸속으로 들여보내는 기능을 한다. 그래서 겨울에는 코 기능에 부담이 많은 시기이다. 여기에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 등의 호흡기 트러블이 길어지기 쉽다. 따라서 추운 날씨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 환기에 신경 써 호흡기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
■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고 갈증이 심해 물을 자주 찾는 여름과 달리 겨울은 상대적으로 땀도 덜 흘리고 갈증도 덜 나기 때문에 물을 조금 먹는다. 그래서 우리 몸이 지속적으로 느끼는 가벼운 탈수 상태가 흔한 시기이다. 여기에 창문을 덜 열어 실내공기가 탁해지니 공기 순환도 정체되고 몸을 덜 움직여 혈액순환도 떨어진다. 이렇게 몸 곳곳에 고여있는 탁함을 풀어 헤치는 용매제가 마로 물이다. 아이에게 생각 날 때마다 반잔씩 물 마시는 습관을 길러주자. 물은 조금씩 자주, 미지근한 온도로 마시면 더 좋다. 설탕이 들어간 주스나 음료수는 물의 대체재가 될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 목도리로 목뒤를 따뜻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감기가 찾아올 때 으슬으슬한 느낌을 받는 부위가 승모근인데, 이 승모근이 유일하게 노출된 부위가 바로 ‘목뒤’다. 목뒤를 따뜻하게 하면 코 막히는 증상도 좋아지고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그래서 겨울에는 항상 목도리를 적어도 아침저녁에라도 꼭 착용하고 있는 것이 좋다. 또한 실내에서도 내복과 양말을 착용하는 것이 좋은데 혹시 아이가 이 상태에서 더워하고 답답해한다면 실내 온도를 조금 내리고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하기 바랍니다
점점 햇빛의 양이 적어지는 시기로 비타민D가 결핍되기 쉽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비타민D 소모가 어른보다 많아 특히 겨울철에는 비타민D 보충제를 꼭 섭취하기를 권장한다. 비타민D는 매일 챙겨 먹어도 좋지만 우리 몸에서 1주일 정도의 용량은 저장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한 번에 몰아서 복용해도 된다. 따라서 일주일에 한 번 날짜를 정해 연령에 맞는 비타민D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 평소보다 수면 시간 약간 늘려줘야 합니다
겨울은 밤이 길다. 이런 자연의 이치에 맞춰 사람의 몸도 겨울이 되면 요구하는 수면량이 늘어난다. 따라서 겨울에는 평소보다 수면 시간을 약간 늘려주는 게 좋다. 게임, 영화, TV 등을 밤늦게까지 하는 습관은 겨울에 몸에 많은 부담을 주는 습관으로 삼가야 한다. 내복과 수면양말, 너무 두껍지 않은 이불을 덮고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어 숙면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이번 겨울 면역력 증진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단단한 기반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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