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4개월인데 벌써 이가 났어요. 어떡하죠?
이 나는 것도 아기들마다 개성이 있다. 대부분의 아기들은 생후 6개월에 첫 번째 이가 난다. 그러나 다른 모든 것이 그렇듯 이 나는 것도 아기들마다 개성이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이가 나는 아기도 있고 돌이 지나도 이가 나지 않아 엄마를 걱정시키는 아기도 있다. 다른 아기들보다 이가 조금 빨리 나는 아기라도 다른 문제만 없다면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다.
Q. 아기가 8개월인데 아직 치아가 나지 않아요. 그래서인지 이유식을 제대로 못 먹는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생후 8개월 정도 된 아기의 경우 이로 음식을 씹는 것에 익숙지 않다. 아기 나름대로는 음식을 씹는데도 옆에서 엄마가 볼 때는 그냥 꿀꺽 삼키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잘 먹고 다른 이상이 없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Q. 송곳니가 먼저 나는데 괜찮을까요?
앞니가 난 다음 송곳니가 나는 것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단 이가 삐뚤게 날 때는 치과에 가보는 것이 좋다.
Q. 아기가 생후 9개월인데 아직도 이가 안 나는데요?
드물지 않은 경우다. 아기들은 보통 생후 6개월쯤에 첫 치아가 나는데 돌이 돼도 치아가 나지 않았다면 치과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조급해 하지 말고 아기의 앞니가 날 잇몸을 만져보자. 잇몸이 도톰하게 올라와서 이가 속에 있는 것이 느껴진다. 세 살 때까지 스무 개의 이만 있으면 된다. 만약 이가 늦게 나는 아기에게 다른 이상이 있다면 의사에게 상의해보자.
Q. 치아 발육기라는 건 뭔가요?
이가 나느라 근질근질한 잇몸을 시원하게 해주고 잇몸도 튼튼하게 해주는 기구다. 근질근질한 잇몸을 장난감으로 문질러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고 막 이가 나려는 잇몸을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치아발육기는 생후 3개월 정도부터 사용하는데, 처음에는 헝겊으로 된 것을 주고 점차 고무류, 플라스틱류, 나무류 등 딱딱한 것으로 바꿔 주는 것이 좋다.
Q. 치아 우식증이란?
우유병을 물고 자면 우유의 당분이 밤새 입안에 남아 아기 치아를 갉아먹는데, 이를 가리켜 우식증이라고 한다.
유치 관리를 잘 해야 건강한 영구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아기의 이가 처음 날 때부터 치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렇다고 아직 돌도 안된 아기에게 본격적으로 칫솔질을 시키기는 무리다. 이런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음식을 먹은 후 물을 먹여 입안에 음식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하고 하루에 한두 차례 거즈 수건 등을 이용해 입안을 닦아주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기가 시도 때도 없이 우유병을 물게 해서는 안된다. 특히 밤에 잘 때 우유병을 물고자는 것은 충치가 생기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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