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자녀 수는 1.76명, 실제 예상은 1.07명. 그 차이를 만드는 요인이 무엇인지 정리했습니다.
둘째를 고민하다 접어둔 경험이 있다면, 그 이유가 우리 집만의 사정은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조사가 있습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공개한 연구 보고서로, 지난해 11월 전국 만 20~4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입니다.
바라는 것과 예상하는 것의 간격
- 응답자의 71.2%가 자녀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 이상적인 자녀 수는 평균 1.76명. 2명이라는 응답이 58.9%로 가장 많았습니다
- 그러나 실제 낳았거나 낳을 것으로 예상한 자녀 수는 평균 1.07명이었습니다
- 1명(44.9%)과 0명(25.3%)을 합치면 70.2%에 이릅니다
간격을 만드는 요인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답한 응답자들이 공통으로 꼽은 첫 번째 이유는 양육비와 교육비 부담이었습니다. 그다음으로 이어진 이유들도 대부분 생활 여건과 맞닿아 있습니다.
-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어려움 40.4%
- 높은 주거비와 주거환경 36.6%
- 신체적·건강상의 부담 33.5%
- 출산·양육 지원 정책 부족 24.8%
- 경력단절 우려 22.6%
자녀 순서에 따라 달라지는 판단 기준
출산 결정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첫째, 둘째, 셋째 모두 경제적 안정이었습니다. 다만 그 비중은 첫째 71.5%, 둘째 65.1%, 셋째 이상 63.9%로 조금씩 낮아집니다. 대신 자녀 수가 늘수록 돌봄 부담 완화, 경력단절 해소, 다자녀 혜택 같은 요소의 영향이 커졌습니다.
둘째를 고민 중이라면 막연한 불안 대신, 우리 집에서 가장 크게 걸리는 항목이 무엇인지부터 짚어보는 편이 도움이 됩니다. 비용 문제인지, 돌봄 공백인지, 경력 문제인지에 따라 준비해야 할 것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원문 출처: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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