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이 심한 아이들은 1년 내내 콧물과 항히스타민제를 달고 살아요. 하지만 이런 아이들도 보통 여름에는 증상이 덜 한데요. 여름이 되었는데도 코가 계속 안 좋거나 오히려 코가 더 악화되는 아이들은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더워지는 여름이지만 오히려 비염이 지속되고 심해지는 이유와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에 왜 비염이?
여름에 오히려 비염이 심해지는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더워지는 날씨로 인해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이 많아지면서 계절과 반대로 차가운 바람을 너무 많이 쐬기 때문인데요. 장기간의 냉방기구, 그리고 그로 인한 5도 이상의 온도차는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게 만들고 비염증상을 악화시킵니다. 여기에 아이스크림 같은 찬 음식, 잦은 물놀이는 호흡기 컨디션에 악영향을 계속 주고 특히나 호흡기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더 힘들어 할 수밖에 없어요.
에어컨 비염,적절한 에어컨 사용법을 알면 피할 수 있어요!
우선 에어컨 온도는 26-28도 정도로 하고 너무 낮추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에어컨을 틀때는 1-2시간마다 환기를 시켜주시고, 에어컨은 직접 쐬지 않도록 해야 해요. 잘 때 에어컨을 틀더라도 거실에 틀고 방에서 자는 것처럼 직접적으로 쐬지 않도록 해주세요. 에어컨으로 인해 건조해진 집안의 습도도 신경 써야 하는데 젖은 빨래를 널어주거나 샤워 후 욕실 문을 열어두시면 좋아요.
또한, 아이가 시원한 음식만 찾더라도 최대한 덜 주시고, 미지근한 물로 마무리해주면 좋아요. 물놀이때도 중간중간 따뜻한 물에 몸을 담가주고, 샤워도 따뜻한 물로 마무리 해주세요.
비염에 좋은 혈자리도 자극해주세요!
아이가 여름철 비염으로 고생한다면 호흡기를 튼튼하게 해주는 혈자리를 하루에 10분씩 꾹꾹 자극해주는 것으로도 도움이 돼요. 아래 혈자리 3곳을 주목해주세요.
1) 영향혈 – 콧망울 옆에 움푹 들어간 곳에 위치해 있어요. ‘향기를 맞이한다’는 뜻의 이름의 혈자리로 콧물, 코 막힘 등 비염에 기본적으로 쓰는 혈자리에요.
2)인당혈 – 양 눈썹 사이 정중앙에 위치해 있어요. 비염, 축농증 등 코의 질환과 그로인해 머리가 맑지 않고 집중력이 떨어질 때에도 도움이 돼요.
3)상성혈 – 인당으로부터 위로 올라가서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하는 곳으로 위로 0.5cm 올라간 위치에 있어요. 비염, 축농증 증상 완화에 좋고 눈 충혈과 눈물이 나는 것에도 효과가 있어요.
날씨가 따뜻한 여름철마저 비염으로 고생하면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쉬어갈 계절이 없어요. 따뜻한 계절에는 무난하게 넘어가야지 다가오는 차가운 공기의 계절인 가을 환절기, 겨울철에 좀 덜해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여름비염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요. 비염은 감기처럼 한 번에 회복되는 질환이 아닌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체질을 바꿔주고 증상을 관리하고 염증반응을 최소화 시켜야 더 심해지지 않는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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