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된 남자 아이 엄마입니다.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인데 아직 기본적인 학습이 되어 있지 않아 불안한 마음입니다. 친구들과는 그럭저럭 어울리는데, 책상에 앉혀 놓으면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합니다.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 아이에게도 적절한 보상이 필요해요.
자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나 경험이 부족했다면, 뇌는 더 이상 그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게 됩니다. 실패 경험이 반복 되면 부정적인 정서가 쌓이게 되는데요, 그러면 학습뿐만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의욕적이지 못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노력해도 성취감을 느낄 수 없거나 보상을 받지 못하면 아이들도 맥이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시작은 작은 행동 하나에도 관심을 갖고 칭찬해 주세요.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작은 행동에 칭찬이라는 보상이 주어지면 아이에게는 긍정적인 정서가 쌓이게 되고, 그 경험이 부정적인 정서보다 많아지면 자신감이 생깁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학습 태도와도 연결이 됩니다. 아이의 행동이나 작은 학습 경험에도 대화를 나누고 이에 대해 아이에게 칭찬일기를 그림이나 글로 표현하게 하게끔 이끌어 주세요.
■ 아이에 맞는 목표 설정
작은 것이라도 충분히 아이와 상의한 후 아이와 함께 계획을 짜야 합니다. 아이에게 무리한 학습 목표 설정은 성취감 보다는 좌절감을 경험하게 하고 이것이 반복이 되면 학습된 무기력이 오기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집니다. 연필을 쥐어 줘야만 하는 아이들은 아이의 수준보다는 한 단계 낮은 수준에서 시작 해보세요.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어느 정도의 자신감이 생길 때 까지 그림이나 학습 활동을 시작할 때 엄마나 선생님이 함께 해주세요. 처음에는 시작부터 끝까지 같이 했다면 점차 아이 스스로 할 수 있게끔 아이의 역할을 넓혀 나가도록 유도해 주세요. 중간 중간에 지적을 하거나 문제 삼지 말아야 합니다. 중간에 하나하나 지적을 하면, 아이는 눈치를 보고 흥미를 잃어버립니다, 나중에 아이 스스로 끝까지 해냈을 때 스스로 재미를 느끼도록 지적 보다는 아이의 뒤에서 격려해 주시면서 지켜봐 주시고 기다려 주세요.
■ 많이 움직이게 해주세요.
신체 활동은 의욕을 높이는 가장 기본적인 활동입니다. 실내에서든 야외에서든 상관없습니다. 아침에 침대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체조도 좋습니다. 야외에서는 걷기나 가벼운 공원 산책이라도 자주 움직이게 해주세요. 꼭 무슨 놀이를 계획하거나 특별한 장소를 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저 뇌가 자유로울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신체 활동량이 많을수록 아이들은 그만큼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갑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즐기도록 자유롭게 놀게 내버려 둬야 합니다. 아이들 스스로가 놀이를 찾아 가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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