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된 아기가 수유 중에 꼭 잠이 들어요. 원인과 해결책을 알려주세요.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은?
아기가 먹다가 스르르 잠드는 것 같다면 다음과 같이 시도한다. 빛이 밝으면 눈을 감으므로 불빛을 어둡게 하고 아기포나 기저귀를 벗기고 아기에게 눈을 맞추며 말을 걸어본다. 아기를 세워서 안거나 아기의 엉덩이 쪽에서 구부려 엄마의 무릎 위에 앉히거나 아기를 푹신하지 않은 편평하고 딱딱한 곳에 눕힌다.
또 자극을 줄 수도 있다. 아기의 등을 문지르거나 척추를 따라 손가락으로 짚어 올라가며 손발을 부드럽게 문지른다. 그리고 마사지나 목욕을 통해 아기와의 피부접촉을 늘린다. 시원하게 젖은 수건으로 아기의 이마와 뺨을 닦아주며 손가락 끝으로 아기 입 주위를 따라 원을 그리거나 입술 위에 젖을 짠다.
손으로 유방을 받쳐 유방의 무게가 아기 턱에 실리지 않게 하고 젖이 나오도록 유방을 압박한다. 아기가 빠는 흥미를 잃기 시작하면 유방을 바꾸며, 바꾸는 사이 트림을 시키거나 기저귀를 갈아준다. 수유 자세를 바꾸거나 수유하는 동안 아기의 머리 위를 둥글게 마사지한다. 수유 중에 유방압박을 해 모유의 흐름을 좋게 한다.
아기가 잘 먹지 않을 때는?
▲ 아기가 엄마 유방에 잘 접촉해야 한다.
접촉이 잘 되지 않으면 모유 양이 많아야 먹을 수 있다.
▲ 생후 3~6주경까지 아기는 모유 나오는 속도가 느려지면 잠이 든다.
그 후에 아기는 모유 사출 속도가 느려지면 엄마 유방을 거부하게 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생후 수일 내에 엄마 유방을 거부하기도 한다.
▲ 대부분 아기와 접촉이 잘 되지 않는데 이때 모유 양이 많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기가 잠들려 할 때 유방을 흉벽으로 지긋이 눌러주며 계속해서 모유가 나오게 한다. 결국 아기가 더 많은 모유를 먹을 수 있게 되고 지방이 많은 후유를 먹을 수 있게 된다.
모유 양을 늘리는 '양쪽 젖 번갈아 먹이기'
신생아가 양쪽 젖을 교대로 빨게 하는 것은 모유 양을 늘리는 한 방법이다. 만약 한쪽 젖을 먹이다가 너무 빨리 다른 쪽 젖으로 바꾸면 후유를 못 먹게 되어 성장의 부진이나 산통을 일으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아기는 양쪽 젖을 각각 10~30분 동안 먹으려 하며, 어머니와 아기는 나름대로 수유 패턴을 만들게 된다.
처음에 한쪽 젖만 먹으려 하는 아기도 있다. 그렇다면 어느 시기에 다른 쪽 젖을 빨게 할 것인지가 문제이다. 답은 아기가 원하는 대로 하는 것이다. 즉 아기가 한쪽 젖을 충분히 먹은 후 아기 자신이 멈추도록 하며, 이때 아기가 원하면 다른 쪽 젖을 준다.
만일 아기의 체중 증가가 느릴 경우 의도적으로 양쪽 젖을 번갈아 먹일 수 있다. ‘영양가 있는 빨기’ 형태에서 ‘영양가 없는 빨기’ 형태로 바뀌는 것을 관찰해야 한다. 물론 이 두 가지 수유 형태를 확실히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아기가 빠는 간격이 길다면 엄마 젖이 충분히 나오고 있으며, 반대로 아기가 빠는 간격이 짧다면 엄마 젖이 충분히 나오고 있지 않는 것이라는 연구 보고가 있다.
따라서 영양가 있는 수유 형태가 영양가 없는 수유 형태로 바뀔 때 다른 쪽 젖을 빨도록 하며, 다시 영양가 없는 수유 형태를 보이면 다시 다른 쪽 젖을 빨도록 한다. 이렇게 교대로 젖을 빨도록 하는 것은 한 번 수유하는 동안 몇 차례 반복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교대수유는 아기가 인내력이 부족하거나 혹은 구강운동 부조화로 효과적으로 빨지 못해 심한 체중 감소가 있는 경우에는 효과적이지 못한 방법이다.
잘 먹던 아기가 갑자기 모유를 거부하는 행동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데, 보통 수유모는 모유 양이 부족하거나 모유에 무슨 문제가 생긴 것으로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 일시적이다.
수유모의 생리가 시작됐을 때, 식사의 변화, 수유모의 비누, 화장품 등이 바뀐 때, 수유모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아기가 귀가 아프거나 코가 막혔을 때, 치통이 있을 때, 수유모가 놀라거나 아픈 반응을 보일 때 등이 그런 경우다. 그럴 때는 아기를 더 많이 안아주고 모유량을 유지하기 위하여 규칙적으로 모유를 짜내며 기다려봐야 한다.
이 글 공유하기
링크가 복사되었어요.








반가워요! 라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