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 아기와 나들이, 올 봄 가능할까요?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날씨가 제법 따뜻해졌습니다. 곧 봄이 올 테고, 이른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분들도 있으시겠지요. 잘하시는 일입니다. 화창한 날씨에 떠나는 나들이는 엄마와 아기의 기분을 상쾌하게 전환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기는 언제부터 나들이해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갓 태어난 신생아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은 무엇이 있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태어난 지 이제 한 달가량 된 아기, 데리고 나가도 되나요?
생후 1개월 이후부터는 나들이해도 좋습니다. 단, 아기는 아직 체온 조절이 미숙하므로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추울 때를 대비해야 합니다. 아기 옷은 추운 상태에선 보온이 잘 되는 기능, 더울 땐 열 발산이 잘 되는 기능을 갖춰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엄마보다 한 겹 더 입으면 되겠습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 유모차로 이동한다면 아기의 호흡기가 직접 노출되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한편 생후 6개월까지는 햇빛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아기들의 피부는 햇빛에 민감하여 화상을 쉽게 입을 수 있습니다. 햇빛의 직사광선뿐 아니라 물, 눈, 모래, 건물에 반사되는 햇빛에도 노출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얼굴은 모자로 가리고, 가볍고 옅은 빛깔의 옷을 입히세요. 가능한 그늘로 다니시고요. 자외선 차단 크림은 6개월 미만의 아기에게는 쓰지 않습니다.
아기 데리고 비행기와 자동차를 타는 여행을 하려고 하는데, 좀 이를까요?
아기를 데리고 하는 여행에 특별히 나이 제한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산책은 생후 2개월 정도부터 권하고 있습니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착륙할 때, 고막 내외의 압력 조절이 원활하지 않으면 많이 보채고 우는 아기들도 있습니다. 그럴 땐 이륙 시나 착륙 시에 젖을 물리거나 물을 잠시 빨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여행의 경우 차내의 공기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기가 너무 지치지 않도록 여유를 가지고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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