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인구는 줄었지만 장애아동과 특수교육대상자는 늘었습니다. 통합교육 현장의 현재를 정리했습니다.
우리 아이가 다닐 학교에는 다양한 아이들이 함께 있습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국가승인통계를 종합 분석해 펴낸 자료는, 그 구성이 지난 10년 사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보여줍니다.
줄어드는 아동, 늘어나는 장애아동
- 만 18세 미만 아동 인구는 2015년 889만 7409명에서 지난해 662만 5299명으로 25.5% 줄었습니다
- 같은 기간 등록 장애아동은 7만 2583명에서 9만 2094명으로 26.9% 늘었습니다
- 전체 아동 중 장애아동 비율은 0.82%에서 1.39%로 높아졌습니다
- 만 6세 미만 장애 영유아 비율도 0.30%에서 0.45%로 올랐습니다
장애 유형은 지적장애 42.6%, 자폐성장애 34.0%, 뇌병변장애 9.2% 순이었습니다.
학교 현장의 변화
학령기 인구는 2021년 660만여 명에서 2025년 593만여 명으로 67만 명 줄었지만, 특수교육대상자는 같은 기간 9만 8154명에서 12만 735명으로 늘었습니다. 배치 형태를 보면 일반학교 특수학급이 57.9%, 특수학교 25.7%, 일반학교 일반학급 16.2%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합치면 74.1%로, 특수교육대상자 4명 중 3명은 비장애 학생과 같은 학교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아직 남아 있는 어려움
- 장애아동의 27.5%는 어린이집·유치원·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 가장 큰 어려움은 수업 내용 이해와 진도 따라가기(32.6%)였습니다
- 친구들의 이해 부족이나 놀림 13.1%, 특수교사 부족 11.6%, 지원인력 미배치 10.0%가 뒤를 이었습니다
부모가 할 수 있는 일
친구들의 이해 부족이 세 번째로 큰 어려움으로 꼽혔다는 점은, 가정에서의 대화가 실제로 작용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아이에게 다름을 설명하는 방식이 학급 분위기를 바꾸는 데 보탬이 됩니다. 장애아동을 키우는 가정이라면 취학 전 특수교육대상자 진단·배치 절차를 지역 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원문 출처: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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