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로고 | LIFE&PLANNER 로고
← 아이 건강 칼럼 목록

어린이가 겪는 자가면역 질환, 길랑-바레 증후군의 치료법은?

어린이가 겪는 자가면역 질환, 길랑-바레 증후군의 치료법은?
ⓒ베이비뉴스

2024년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였던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소속 야구 선수 ‘프레디 프리먼(Frederick Charles Freeman)’의 아들 그리고 대한민국 가수 ‘하하·별’ 부부의 막내딸과 배우 ‘강성진’의 딸이 투병했던 질병으로 일반인들에게도 꽤 널리 알려진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GBS)’.

2023년 7월 페루(Peru)에서는 갑작스럽게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GBS)’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페루(Peru) 정부가 90일 동안 국가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GBS)’은, ‘근육 쇠약(muscle weakness)’을 유발하는 다발성 신경병증으로서, 말초신경과 뇌신경을 광범위하게 침범하는 것이 특징인, 하지만 아직까지는 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은(특발성) ‘자가면역성 희귀질환’입니다. ‘급성 자가면역 말초 신경병증(Acute Autoimmune Peripheral Neuropathy)’으로도 부릅니다.

아직까지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이 질병 명칭은, 1916년 처음 이 질병을 학계에 보고한 프랑스 신경학자 ‘G. 길랑(Georges Guillain)’과 ‘장 바레(Jean Alexandre Barré)’에서 유래했습니다.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GBS)’은, 전(全) 세계적으로, 매년 인구 10만 명당 0.8~1.8명에게만 발병하는, 면역(자가면역)을 매개로 한 다발성 신경병증(polyradiculoneuropathy)입니다. 미국 통계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연간 발생률이 인구 10만 명당 1.65~1.79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령대가 어릴수록 발병률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9세 미만 어린이에서는 10만 명당 0.62건인 반면, 80~89세 노인들에서는 10만 명당 2.66건으로 증가합니다.

물론, 20~40대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 임상적으로 흔하게 발생한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발병 비율은 대략 3:2 정도입니다.

65세 이상의 노인에게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GBS)’이 발생하면, 흔히 뇌졸중(腦卒中, 중풍(中風))으로 오인(誤認)되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꽤 많으니, 상당히 주의해야 합니다.

어린이의 경우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GBS)’가 주로 발생하는 연령은 4~9세이며, 2세 이하에서는 매우 드물게 발생합니다.

어린이들은, 일반적으로 마비가 오기 전에 피로감과 함께 팔·다리에 근육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다리 통증을 동반하면서 걷지 않으려고 하는 증상으로 한의원이나 병원을 찾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근력 저하는 대부분 팔과 다리의 말단부에 발생하지만, 약 15%에서는 중심부에 가까운 근육 마비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마비 증상은 대부분 다리에서 시작해서 수일~수주(보통 1~2주)에 걸쳐 점점 위쪽으로 진행되는 상행성 마비를 보이며, 최후에는 호흡을 조절하는 근육을 침범해서 자발 호흡이 안 되는 경우에는 중환자실 집중 치료가 필요합니다. 상행성 마비는 대칭적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9~10%에서는 비대칭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매우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에는 24시간 내에 호흡근 마비를 초래할 수 있는데, 삼킴 기능 장애와 얼굴 근육 마비 증상은, 호흡근 마비가 곧 임박했음을 의미하는 징후입니다. 안면신경 마비가 상당히 흔하고, 이외에도 연하장애·비음·안검하수·복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각신경도 흔히 같이 침범되는데, 이상감각 또는 감각소실을 호소합니다. 50% 환자들의 경우,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심장무수축·서맥·부정맥·기립성 저혈압·고혈압·장마비·배뇨장애·땀분비 장애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발병 이후 약 2~3주부터는 증상이 점차적으로 호전되어, 발병 순서의 역(逆)방향으로 회복됩니다. 소아는 성인에 비해서 비교적 회복이 빠르고 후유증도 적은 편입니다. 소아청소년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GBS)’은 대부분 2~18개월 이내에 회복됩니다. 호흡부전·상지(팔) 마비가 먼저 좋아지고, 그 다음에 하지(다리) 마비가 정상화되며, 심부건 반사가 거의 가장 마지막으로 회복되는 순서입니다.

어린이에게 발생한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GBS)’의 경우, 증상이 심한 정도와 장기적 예후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습니다만, 근력 저하가 천천히 진행된 경우가 일반적으로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소아가 성인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회복이 잘 되고 전체 어린이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GBS)’ 환자들 중에서 약 80~85%가 완전히 정상적으로 회복되며, 이 중 70%는 약 1년 이내에 혼자서 독립적으로 보행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합니다.

다만, 너무 어린 나이·발현 당시부터 최고 장애 상태·10일째 사지마비 지속·기계호흡기의 필요성이 있는 경우·뇌신경 침범·신경전도검사에서 운동신경 무반응 또는 저반응 소견 등이 있으면 어린이의 경우라도 예후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이렇게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약 15%에서 ‘보행 불능’이나 ‘보행 장애’와 같은 영구적인 후유증이 남게 되고, 약 5% 환자는 호흡부전·심장 합병증 등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거의 대부분의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GBS)’ 환자들은, 이 질환이 시작되기 전에, 감기·장염·폐렴 등과 같은 소화기계 또는 호흡기계의 감염성 질환이 먼저 선행(先行)됩니다. 그리고 1~3주 이내에 곧바로, 진행성 사지약화(四肢弱化)가 뒤따릅니다. 안면신경·동안신경·미주신경·설인신경 등 뇌신경(cranial nerve) 마비 및 빈맥(頻脈)·다한(多汗) 등 자율신경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운동신경과 감각신경 마비는, 급성기를 지나 안정기에 도달하기 전까지, 최대 4주까지 지속될 수 있는데,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캄필로박터 제주니(Campylobacter jejuni)’가 가장 흔하고 광범위하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GBS)’을 유발시키는 위험 요인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장염’(소아청소년의 경우 ‘배탈’ 등 ‘위장관염’을 앓은 이후 10일 전후)이나 식중독(특히, '캄필로박터 제주니(Campylobacter jejuni)' 식중독) 등과 같은 위장관계(소화기계) 질병(‘설사’)

(2) ‘감기’ 등 상기도 감염이나 폐렴을 포함한 호흡기계 감염(소아청소년의 경우 65%) : 특히, ‘늦봄’이나 ‘늦가을’ 환절기에 많이 발생

(3) 수술

(4) 특정한 바이러스 감염 : 거대세포바이러스(Cytomegalovirus, CMV),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pstein-Barr Virus, EBV),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 등

(5)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예방접종 시행 이후 10일 전후) :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은 2025년 1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인 화이자(Pfizer)의 '아브리스보(ABRYSVO)'와 GSK의 '아렉스비(AREXVY)'의 처방 정보에,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GBS)’과 관련된 경고를 추가하도록 요구했습니다. 이번 안전성 관련 경고는, 두 가지 백신이 모두, 예방접종 이후 42일 사이에,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GBS)’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을 포함합니다.

(6) 특정한 양약(고혈압약 캡토프릴(captopril), 자궁내막증 치료제 다나졸(danazol),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페니실라민(penicillamine), 염증성 질환 치료용(소염) 효소제 스트렙토키나제(streptokinase) 등) 복용

‘캄필로박터 제주니(Campylobacter jejuni)’ 감염증(식중독)은 대부분,

(1) 덜 익힌 육류(특히 닭·오리·거위·칠면조·메추리·꿩·공작·타조와 같은 가금류(家禽類))

(2) 비(非)살균 유제품

(3) 오염된 물이나 음식

을 섭취할 때 발생하는데, 특히 ‘생닭’ 표면에 ‘캄필로박터 제주니(Campylobacter jejuni)’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세척 등 식재료를 준비하면서 교차오염이 일어나면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요리를 진행할 때, ‘생닭’은 가장 마지막에 세척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씻는 물이 튀면서 다른 식재료가 오염되지 않도록 철저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가금류(家禽類)를 보관할 때에는,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고 가장 하단에 보관하면, 다른 식품으로의 오염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GBS)’은 급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acute inflammatory demyelinating polyneuropathy, AIDP)과 밀러-피셔 증후군(Miller-Fisher Syndrome(MFS) or 밀러-피셔 변형(Miller-Fisher variant)) 그리고 급성 운동 축삭 신경병증(acute motor axonal neuropathy, AMAN)으로 크게 분류됩니다. 약 85-90%의 환자는 AIDP이고, MFS는 약 10-20%이며, AMAN은 약 5-10%를 차지합니다.

가장 흔한 AIDP는, 하지로부터 증상이 시작해서 상지 쪽으로 점점 진행(상행성(上行性))되며, 대칭성 근육 마비라는 특징이 있고, 약 50%가 양측 안면마비, 약 25%는 호흡근 마비, 약 15%는 고혈압·저혈압·부정맥·장폐색 등과 같은 자율신경 부전(不全)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MFS는, 동안신경 마비·심부 건반사(Deep tendon reflex, DTR) 소실·운동실조(運動失調) 등의 증상들이 보다 특징적입니다. AMAN은, AIDP와 거의 대부분 유사한 패턴이지만, 증상의 심각도가 더욱 심하고, 호흡근 마비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발생합니다.

AIDP는 서구(유럽·미국)에서 자주 발생하는 반면, 아시아와 중남미 국가들에서는 AMAN(acute motor axonal neuropathy) 또는 AMSAN(급성 운동-감각 축삭 신경병증, acute motor-sensory axonal neuropathy)가 더 많이 발생합니다.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GBS)’ 환자들이 흔히 불편함을 많이 호소하는 증상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일반적으로) 다리(하지)부터 시작되는 (상행성(上行性)) 근력 저하

(2) 손발 저림 또는 감각 둔화

(3) 무릎 반사가 줄어들거나 없어짐

(4) 안면 근육 마비로 인한 얼굴 표정의 변화

(5) 말이 어눌해지고 음식물 삼키기가 힘들어짐

(6) (심한 경우) 호흡곤란

(7) (밀러-피셔 증후군(Miller-Fisher Syndrome(MFS))의 경우) : (하행성(下行性)) 근력 저하·복시(Diplopia)·사시(strabismus)·안구(눈) 운동 장애(마비)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GBS)’에 대한 치료는

(1) 진행 억제

(2) 증상 완화

(3) 합병증·후유증 예방 및 최소화

(4) 장기적인 기능 회복을 위해 통증 관리와 재활을 중심으로 해서 진행됩니다.

초기(급성기) 동안에는, 호흡의 원활한 유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일부 환자에서는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양방(洋方) 치료로는 주로, 고용량 면역글로불린이나 혈장 교환술 치료를 진행합니다.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GBS)’에 대한 예방법은 특별히 없습니다. 다만, ‘캄필로박터 제주니(Campylobacter jejuni)’ 감염증(식중독)으로 마비가 발생하는 것을 최대한 막기 위해서, 음식은 충분히 가열해서 먹어야 합니다.

한의학적으로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GBS)’은, 사지(四肢)의 무력(無力), 감각이상(感覺異常) 등을 근거로 해서 ‘위증(痿症)’에 속합니다.

『황제내경(黃帝內經)』 「영추(靈樞)」에서는 “痿厥,四肢不用”이라고 표현함으로써, 팔과 다리를 제대로 잘 사용하지 못하는 증상을 ‘위증(痿症)’으로 파악했습니다.

사실 ‘위증(痿症)’에 대해서 가장 최초로 언급된 문헌은 『황제내경(黃帝內經)』 「소문(素問)」인데, ‘위증(痿症)’이란, ‘사지(四肢)의 근맥(筋脈)이 심각하게 이완(弛緩)되고, 수족(手足)이 위연무력(痿軟無力)해지면서, 결국 수의적(隨意的) 운동을 할 수 없게 된 상황을 특징으로 하는 마비(麻痺)성 병증’으로 정의됩니다.

증상이 가벼운 환자(輕者)는 연약무력(軟弱無力)하지만, 증상이 심각한 환자(重者)는 위폐불용(痿閉不用)하기 때문에,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는 질병입니다.

‘위증(痿症)’의 원인으로는, 폐열(肺熱) 사상과다(思想過多) 입방태과(入房太過) 비병(脾病) 등을 제시하였으며, ‘위증(痿症)’의 치료에 있어서는 ‘독취양명(獨取陽明)’의 원칙을 제시하였습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에 대한 한약 치료 효과 :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Traditional herbal medicine for Guillain-Barré Syndrome :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2025년) 「Review of Herbal Medicine for the Treatment of Guillain-Barré Syndrome」(2025년) 「길랑-바레 증후군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한방치료 증례 보고 1례(Case Report of Patients Diagnosed with Guillain-Barré Syndrome Improved by Traditional Korean Medical Treatment)」(2016년) 「피로감과 저림을 주소로 하는 길랑-바레 증후군 환자의 한방치료 증례 보고 1례(A Case Report of Patient with Guillain-Barre Syndrome Complaining of Fatigue and Tingling Improved by Korean Medicine Treatment)」(2017년) 「길랑-바레 증후군의 한방치료에 관한 고찰-중의학(中醫學) 저널을 중심으로-(A Literature Study on Treatment of Guillain-Barre Syndrome Based on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Journals)」(2015년) 「사지마비와 저림을 호소하는 길랑-바레 증후군 환자의 한방치료 증례 보고 1례(A Case Report on a Patient with Guillain-Barre Syndrome Complaining of Quadriplegia and Paresthesia, Which Improved after Korean Medicine Treatment)」(2019년) 「길랑-바레 증후군 호전 이후 재발한 사지무력 증상에 대한 한방 복합치료 1예 : 증례 보고(A Case of Combined Korean Medicine Treatment for Recurrent Limb Weakness after Guillain-Barré Syndrome Improvement: Case Report)」(2019년) 「한방 복합치료로 호전된 Guillain-Barre 증후군 환자 증례(A Case Report on Patient with Guillain-Barre Syndrome Improved by Korean Medical Combined Treatment)」(2015년) 「Analysis of Research Trends in Korean Medicine Treatment for Guillain-Barre Syndrome in Korea」(2022년) 「A Patient with Guillain-Barre Syndrome Treated with Combined Korean Medicine Treatments」(2021년) 「침도 치료로 호전된 길랑-바레 증후군 환자 치험례(A Case Report of Acupotomy Treatment on the Guillain-Barre Syndrome Patient)」(2023년) 「Guillain-Barre Syndrome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비증(痺證) 치험 2례(Two Cases Reports of Korean Traditional Medical Therapy for Patients with Bi-symptom Diagnosed Guillain-Barre Syndrome)」(2006년) 「오가피(Eleutherococcus sessiliflorus)의 전연골성 ATDC5 세포의 분화 유도(Eleutherococcus sessiliflorus induces differentiation of prechondrogenic ATDC5 Cells)」(2022년) 「양하지 소력(少力)을 주소로 하는 길랑-바레 증후군 환자에 대한 한방치료 증례 보고 1례(A Clinical Case Study on Guillain-Barre Syndrome Complaining Both Lower Extremity Weakness with Oriental Medical Treatment)」(2011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GBS)’ 치료에 있어서, 양약과 한약의 통합(병용) 치료군(실험군)이, 치료 전후의 증상 개선 정도를 평가하는 총유효율(Total Effective Rate, TER)에 있어서, 대조군(양약 치료만 시행한 그룹)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습니다.

그리고, 환자의 일상 생활(활동) 수행 능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대표적인 평가 도구인 수정 바델 지수(Modified Barthel Index, MBI)에서도, 대조군(양약 치료만 시행한 그룹)보다 평균적으로 4.23점이나 높았으며, 근육의 힘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도수 근력 검사(Manual Muscle Test, MMT) 점수에서도, 상지(上肢)와 하지(下肢) 모두, 양약과 한약의 통합(병용) 치료군(실험군)에서,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수 많은 논문을 통한 연구 결과를 객관적으로 종합하면,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GBS)’에 대한, 양약 치료와 한약 치료의 통합적 병용 치료는, 운동 기능·근력·재활 치료의 성과·일상 생활 활동 등의 영역에서, 양약 단독 치료에 비해, 더욱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한 치료법이 될 수 있음을 공통적으로 시사하고 있습니다.

현대과학적 논문 근거를 갖춘 ‘근골격계 종합적 기능 회복’ 및 ‘말초신경 재생’ 효과를 가진 수 많은 한약 처방들 중에서도, ‘스포츠 한약(Sports Herb)’으로서의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을,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GBS)’ 후유증 신속 회복에 있어 특히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U-19 축구 선수의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 섭취가 기능 체력 및 피로에 미치는 영향(Effect of Bojungikgitang Consumption on Functional Fitness and Fatigue in U-19 Soccer Players)」이라는 소아청소년 ‘스포츠 한약(Sports Herb)’ 논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NFC U-19 축구 국가대표팀 상비군 선수 39명(18.7±0.5세)을,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과 위약(僞藥) 섭취군으로 분류했고,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과 위약(僞藥)을 2주 동안 섭취한 후, 10일간의 washout이 끝난 후 2차 사후 측정을 실시했으며, Crossover design으로 실시했는데, 결과적으로, 2주 동안의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 복용이, 근력(筋力)과 근지구력(筋持久力) 및 심폐지구력(心肺持久力)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또한, 축구 선수의 경기력 유지 및 향상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피로도는 위약군(僞藥群)에 비해서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 복용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따라서,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이 운동 선수들의 ‘근육 피로를 개선’하는 역할과 ‘기능 체력 향상’에 모두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로서의 가능성이 시사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은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보익약(補益藥)’인데, 황기(黃耆) 인삼(人蔘) 백출(白朮) 당귀(當歸) 진피(陳皮) 감초(甘草) 시호(柴胡) 승마(升麻) 생강(生薑) 대조(大棗)로 구성된 매우 훌륭한 처방입니다.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은, 한의학에서 '의왕탕(醫王湯, 수 많은 기라성 같은 좋은 한약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중요성·활용성·탁월성을 동시에 가지는, 제왕적 위치의 최고 명방(名方))'이라는 별칭으로도 흔히 불리고 있을 정도로, 그 뚜렷한 임상적 효능이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중국 ‘금원사대가(金元四大家)’ 중 한 명인 ‘이동원(李東垣, 1180~1251)’ 선생의 『내외상변혹론(內外傷辨惑論)』(1247년)에 처음 기재된 이후 지금까지 약 700~800년 동안 동북아시아(한·중·일) 지역 수 많은 한의사들이 지속적으로 처방해 왔고, 최근 현대과학적으로도 (비단, 스포츠 한약(Sports Herb) 영역 뿐만이 아니라)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을 포함한 매우 다양한 분야의 질병들을 대상으로 해서, 그 임상적 안전성과 효과성이, 수 많은 데이터와 논문들을 통해, 더욱 뚜렷하게 거듭 객관적으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금원사대가(金元四大家)’라는 말에서도 추론할 수 있듯, ‘이동원(李東垣)’ 선생이 살았던 시대는, 금(金)나라와 원(元)나라의 왕조 교체기였기 때문에 전란(戰亂)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일반 백성들은 늘 굶주림에 시달리고 생존하기 위한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과거에 겪어보지 못했던 온갖 질병(疾病)이 창궐(猖獗)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즉, 과거로부터 전승된 고식적(姑息的) 치료법만으로는, 좋은 치료적 성과를 거둘 수 없음에 대해 깊이 고민하던 ‘이동원(李東垣)’ 선생은 결국, ‘비위(脾胃) 시스템 붕괴’로부터 대부분의 질병이 발생한다는, 오랜 경험이 누적된 임상 현장에서 비롯된 학문적 통찰을 통해 ‘내상학설(內傷學說)’을 수립하였고, 온갖 다양한 난치성 질병을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결국 원기(元氣) 회복과 비위(脾胃) 기능 조절이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라고 설파하며, 수 많은 환자들의 치료를 진행하였고, 임상적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와 같은 학문적 경향성 때문에, ‘이동원(李東垣)’ 선생을 태두(泰斗)로 지금까지 이어진 학파를 ‘보비파(補脾派)’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최근(2025년 7월) 국립 한국한의학연구원 연구팀은, 현대 분자생물학 기술과 RNA 전사체 분석법을 이용해서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이 면역세포들 사이의 ‘사이토카인(Cytokine) 신호 네트워크’를 어떻게 조절하는지를 정밀하게 추적해서 논문(「Deciphering the immunomodulatory mechanisms of Bojungikki-tang via systematic transcriptomic and immune cell interaction network analysis」)으로 발표(SCI 국제의학저널 『Biomedicine& Pharmacotherapy』)했습니다.

국립 한국한의학연구원 연구팀은,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의 구성 한약재를, T세포·B세포·NK세포·대식세포·수지상세포 등 면역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5대 면역세포에 각각 처리한 이후, RNA 전사체 분석을 통해서, 세포 사이 반응 특성과 면역 네트워크를 다층적으로 해석했습니다.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은 단일 면역세포 자극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면역세포 간 네트워크 전체를 조화롭게 조절(다양한 면역경로에서 전신적 면역 조절 효과)하며, ‘면역 균형 회복’에 결정적인 역할을 매우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즉,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이, 그냥 단순히 기운을 보강하는 한약이라는 경험적 개념을 넘어서, 면역 시스템 내부에서, 복잡한 신호들을 정교하게 조율하는 ‘조절자’로서 기능할 수 있다는, 상당히 놀라운 임상적 가능성이, 세계 최초로 현대과학적으로 입증(면역세포 간 정밀한 신호 전달 조절 기전 세계 최초 과학적 규명)된 것입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통해서,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GBS)’을 포함한 다양한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이나 ‘만성 염증성 질환’ 및 ‘암(Cancer)’ 치료를 위한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의 임상 적용성이, 보다 더 확장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배탈·설사를 동반한 장염(위장관염)이나 식중독처럼 소화기계 질병이 핵심적인 선행(先行)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는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GBS)’을 포함한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의 경우, ‘장 누수 증후군(새는 장(腸) 증후군, Leaky Gut Syndrome, LGS)’도, 신속한 일상생활 복귀 및 후유증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 재활 치료에 있어,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매우 중요한 핵심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의 소화와 영양분 흡수를 담당하는 장(腸)에는,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세포의 75~85%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장(腸) 점막의 세포나 조직에 만성 염증이 생겨 조금씩 틈이 벌어지는 ‘장 누수 증후군(새는 장(腸) 증후군, Leaky Gut Syndrome, LGS)’은, 그 누수(漏水)된 틈으로 들어온 세균·독소·바이러스가 몸 안의 혈류로 침투하게 되면서, 소화기능 장애 뿐만이 아니라, 다양하고 복잡한 질병을 일으키게 되는데, 가장 대표적으로는 면역 시스템의 혼란 메커니즘을 통해 여러 가지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장(腸) 미세환경을 다시 충분히 복원하고 개선시켜 줌으로써, 결국 ‘상황에 따라 효과적으로 반응하는 똘똘한 면역 시스템 재구축(재활성화)’를 달성하는 것이, 체질개선(體質改善)의 본질이자 사실상 근본적인 해결책인데, 이를 위해서도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이 상당히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리라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다리(하지)부터 시작되는 (상행성(上行性)) 근력 저하가 흔히 나타나는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GBS)’이라면, 한의학에서 굉장히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비주사말(脾主四末)’ 즉 ‘다리(하지)와 팔(상지)의 손상(損傷)과 이상(異常) 문제는, 임상 대책 포인트를, 비위(脾胃) 시스템 복원에서 찾아야 한다’는 임상적 통찰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2025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으로 그 의미와 가치가 더욱 크게 입증되었듯이, 특히 소화관에 매우 많이 분포하고 있는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 Treg)’가 부족(不足)해지거나 기능이 떨어지면, 면역계가 갑자기 자기 조직을 공격해서, 수 많은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이 생기기 때문에, 이와 같은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있어서의 공통적인 핵심 전략은 바로,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 Treg)’의 강화 즉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 Treg)’의 수(數)를 늘리거나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은, 이 과정에서 인체가 ‘장내 면역(intestinal immunity) 균형을 회복’하는데 의미있게 기여하리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 Treg)’의 수(數)가 부족(不足)해지거나 기능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GBS)’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 ‘크론병(Crohn’s disease)’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제1형 당뇨병(type 1 diabetes mellitus, T1DM)’ ‘건선(psoriasis)’ ‘쇼그렌 증후군(Sjogren's syndrome)’ ‘하시모토병(자가면역 갑상선염, Hashimoto disease)’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 ‘베체트병(Behcet's disease)’ ‘천포창(Pemphigus)’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idiopathic thrombocytopenic purpura)’ ‘백반증(Vitiligo)’ ‘전신 경화증(Systemic sclerosis)’ ‘다발성 근염(polymyositis)’ ‘피부근염(dermatomyositis)’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

사실 한의학에서는, 이와 같은 다양한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을 발생시키고 있는 ‘지나치게 과도한(=비정상적인) 염증성(炎症性) 면역 반응’을 ‘허열(虛熱)’이라고 해석하는데,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의 처방 구성을 꼼꼼하게 분석해서 살펴보면, ‘보익약(補益藥)’으로서의 한약재 들 뿐만이 아니라, 발산풍열약(發散風熱藥) 계열의 핵심 한약재 ‘시호(柴胡)’와 ‘승마(升麻)’가 함께 배오(配伍)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황기(黃耆) 인삼(人蔘) 백출(白朮) 당귀(當歸) 진피(陳皮) 감초(甘草)와 같이 ‘비위허약(脾胃虛弱)’ 상태(=소화관에 분포된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 Treg)’ 수(數)의 부족(不足)이나 기능 저하 또는 ‘장 누수 증후군(새는 장(腸) 증후군, Leaky Gut Syndrome, LGS)’과 같은 ‘장내 면역 불균형(intestinal immunity imbalance)’ 상태)를 개선시키는 효용성을 가진 한약재들과 더불어서, 특정한 한두 조직만이 아니라 여러 다양한 신체 조직을 마구 돌아다니면서(風) 만성염증(熱) 반응을 일으키는 상황에 대처하는 대표적인 한약재 ‘시호(柴胡)’와 ‘승마(升麻)’의 조화로운 결합과 시너지(synergy, 상승(相乘)) 효과를 통해서, 결국은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GBS)’을 포함한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의 근본적인 원인(本)과 겉으로 드러난 증상(標)을, 동시에 함께 치료할 수 있는 명확한 본초학(本草學)적 의미가 있다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글 황만기 한의학박사·의학박사 수료 (황만기키본한의원) 📰 출처ㅣ베이비뉴스 원문 보기 ›

👶 아기 출생일만 등록하면 맞춤 정보로 찾아드려요 아기정보등록
우리 아기 필요한 모든 정보 찾아주는
라플 소개하고 해피박스 받고!
아빠, 예비맘·육아맘에게 공유!
나도, 초대받은 사람도 1,000포인트!

🩺 전문가 칼럼 아이 건강

야구왕 ‘오타니 쇼헤이’와 타격왕 ‘김현수’도 피할 수 없었던 ‘발목 충돌 증후군’의 치료법은? 황만기 · 한의학박사·의학박사 수료 친구들과 한창 뛰어놀아야 할 아이... 다리뼈 일부가 괴사되는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황만기 · 한의학박사·의학박사 수료 복통과 설사는 아이에게 흔한 질환, 그렇다면 대처법은? 오재원 · 소아청소년과 교수 자주 걸리는 호흡기 질환 관리하기 김소형 · 한의학 박사 우리나라 여성암 1위, 유방암이 보내는 신호 김소형 · 한의학 박사 금수저보다 훨씬 더 중요한 '건강 수저' 황만기 · 한의학박사·의학박사 수료

칼럼 전체 보기

출산지원금 계산기

우리 아이 총 지원금 계산중앙정부 몫까지 더해 우리 아이가 받을 총 지원금

육아휴직 계산기

매달 얼마 받는지 계산출산휴가부터 복직까지, 매달 얼마 받는지 계산

국민행복카드 혜택비교

6개 카드사 혜택 비교국민행복카드 6개 카드사별 혜택과 특징

우리동네 어린이집

집 근처 정원·운영 형태집 근처 어린이집 위치와 정원, 운영 형태

우리동네 유치원

공립·사립, 학급·정원우리 동네 유치원의 공립·사립 여부와 학급·정원

우리동네 병원(평일/주말)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를 가까운 순서로

우리동네 약국(평일/주말)

가까운 약국·문 여는 시간가까운 약국과 문 여는 시간

우리동네 복지혜택

주거·교육·청년 혜택주거·교육·청년까지, 임신·출산 외 혜택 전체